'흑심모녀' 이다희, 새침녀로 변신


 최근 흥행몰이 중인 영화 ‘흑심모녀’의 이다희가 새침녀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흑심모녀’(조남호 감독, 이룸영화사 제작)에서 철없는 외동딸 역을 연기한 이다희가 MBC 새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동명의 여주인공 이다희 역에 캐스팅된 것. 얼마 전 첫 대본 연습에서 캐릭터 분석이나 연기 순발력에서 제작진의 칭찬을 듣기도 한 이다희는 이번에 새침하고 내숭도 적당히 떨줄 아는 조금은 도도한 깍쟁이 아가씨 역을 선보인다.

 이다희는 “첫 시트콤 도전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며 “솔직히 나 스스로 많이 망가져야 하는데 잘해낼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된다. 그래도 또다른 이다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끼리’ 후속으로 7월 중순경에 방영될 ‘크크섬의 비밀’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영기 PD와 송재정 작가가 다시 뭉쳐 제작하는 시즌드라마로 어느 회사의 총무부 직원 10명이 서해의 한 낙도로 후원 물품을 전달하러갔다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그린다. 극중 유일하게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이다희 외에도 김선경, 신성우, 윤상현, 심형탁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제공=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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