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서해안 살리기 2탄 28일 대망의 막을 올린다.


 ‘기부천사’ 김장훈이 서해안 살리기 2탄 ‘서해안 페스티벌’의 기치를 28일 올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해안 살리기 운동의 두 번째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1만석 규모의 대규모 축제로 펼쳐진다. 공연에는 김장훈, YB 윤도현 밴드, DJ DOC, 노브레인 등 많은 동료가수들이 동참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아이돌 그룹과 대선배 가수 그리고 깜짝 게스트까지 모두 동참해 신구세대의 벽을 허물고 흥겨운 한마당 축제를 만든다.

 페스티벌은 그 간 서해안 방재작업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안하는 목적도 있다. 이 공연은 김장훈의 순수 자비로 마련한 행사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장훈은 신곡 소나기로 바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에도 공연 기획을 위해 몇 가지 연출안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김장훈은 자선 공연임에도 평소 ‘공연은 공연답게’라는 신조로 4억 원의 순 제작비를 투자하며 아낌없는 선행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M.net이 축제부터 공연까지 모두 다큐멘터리로 방송할 계획이며 또한 김장훈 측은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장훈 측 공연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김장훈이 서해안 살리기에 적극 함께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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