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연주가 룰라의 ‘100일째 만남’을 리메이크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1년만에 가요계로 복귀한 장연주가 최근 발표한 리메이크곡 ‘100일째 만남’이 특별한 활동이나 홍보 없이도 발매 1일만에 네이버 블로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과거 인기를 모은 룰라의 노래를 새롭게 재해석한 장연주의 음악적 역량에 누리꾼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기존 리메이크의 틀을 산산히 깨버린 성공적인 시도작’ ‘잔잔하고 힘있는 멜로디와 귀엽고 발랄한 음성의 중독성’ ‘화려하게 부활한 명곡’ ‘식상한 리메이크와 철저히 비교되는 진정한 리메이크’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연주의 ‘100일째 만남’은 보컬만 다르거나 곡의 분위기만 살짝 바꾸는 기존 리메이크와는 전혀 다른 시도여서 눈길을 끈다. 단조였던 룰라의 원곡을 장조로 바꿔 곡의 분위기를 180도 변화시켰고 2008년 리메이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장연주는 “어느 곡이든 열심히 작업하지만, 이번엔 많은 부분에 참여하며 더욱 심혈을 기울여서 작업했다”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기쁘고 얼떨떨하다”고 전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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