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눈물 '여심'을 사로잡다

 

 일지매 이준기의 눈물이 대한민국의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기는 우물과 얼음물에 연달아 빠지고 말에 끌려가는 육체적 고통과 함께 억울한 누명으로 죽은 가족을 생각하며 매회 눈물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이준기의 눈물이 여성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5월21일부터 6월12일까지 8회 동안 전체 시청자 중 여성시청자가 47%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대 별로는 30대 여성이 15%, 40대와 50대 여성이 각각 12.3%와 10.3%를 차지해 이준기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연출 최영훈 PD는 “일지매 이준기가 앞으로 의적으로 변신해 격투신 등 남성다운 모습을 보여 주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도 빼앗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일지매’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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