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송일국의 여인으로?

KBS '바람의 나라' 송일국 상대역 연이역

 탤런트 최정원이 송일국의 여인으로 물망에 올랐다.

 최정원이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KBS 2TV 수목극 ‘바람의 나라’(최완규 극본, 강일수 연출)에서 주인공인 고구려 3대왕 대무신왕 무휼로 출연하는 송일국의 상대역인 연이 역에 캐스팅될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관계자는 13일 “내일 오전 10시에 ‘바람의 나라’ 첫 리딩이 KBS 별관에서 진행된다”며 “송일국, 정진영, 오윤아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송일국의 상대역에는 최정원이 물망에 올랐다.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유력하다”고 전했다.

 현재 ‘바람의 나라’는 영화배우로 처음 드라마에 도전하는 배우 정진영이 유리왕 역으로 결정됐으며 오윤아도 무휼의 유모 역에 캐스팅된 상태. 두 배우 모두 첫 사극 드라마 도전이다.

 ‘바람의 나라’는 김진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며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드라마로 고구려 건국 초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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