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집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음원이 유출된 4인조 록그룹 트랜스픽션이 마침내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잡았다.
트랜스픽션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최근 자시들이 발표한 앨범 ‘레볼루션(REVOLUTION)’의 수록곡 음원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누리꾼들 중 유력한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한 것. 특히 이번에 음원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용의자가 바로 팬클럽 회원이어서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팬클럽 회원 중 한 사람이 역추적을 통해 최초로 음원을 온라인에 유포시킨 것으로 보이는 20대 대학생 용의자를 마침내 찾아냈다”며 “다음 주 중으로 이 용의자는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지난 12일 트랜스픽션측이 이번 음원 불법 유통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도를 통해 인지하고 팬클럽 회원이 자신의 신변을 확보하자 곧바로 소속사측에 먼저 연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용의자는 자신도 다운을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랜스픽션은 2년2개월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을 지난 12일 공개했으며 25일 홍대 앞 롤링홀에서 무료 쇼케이스를 연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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