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화가 데뷔? 취미일 뿐… "

사진 전경우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배우 김민선이 동양화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오는 11월 13일 개봉되는 영화 ‘미인도’(전윤수 감독, 이룸영화사 제작)에서 조선후기 천재화가 신윤복 역을 맡으면서 시작된 동양화 배우기가 취미로 굳어진 것. 그러나 일각에서 김민선이 화가로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정했다.

 김민선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요즘 동양화 그리기의 매력에 빠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주변에서 제가 화가로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은 너무 오버한 것 같다”며 “그림 그리기는 단순한 취미일뿐”이라고 밝혔다.

 신윤복과 김홍도 등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들이 그린 작품을 직접 모사까지 할 수준에 이른 김민선은 동양화의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민선은 “처음에는 모든 게 익숙치 않았지만 홍익대학교 최순녕 동양화 교수님의 지도를 통해 동양화가 지닌 매력을 하나씩 느끼게 됐다”며 “특히 붓으로 낙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자유자재로 붓을 다룰 수 있게 돼 신기하면서도 즐거웠다”고 전했다.

 ‘신윤복이 남장 여자였다’는 도발적인 역사적 가정으로 시작되는 ‘미인도’는 김영호, 추자현, 김남길 등이 함께 출연한다.

스포츠월드 글 한준호, 사진 전경우 기자 tongil77@sportsworl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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