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의 일본공연, KNTV에서 독점 생중계

 
 가수 휘성의 첫 단독 콘서트가 일본 KNTV에서 80분동안 방영하기로 결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휘성은 지난 15일 오사카 IMP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해 일본 방송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지 관계자는 “휘성의 공연을 보고 일본측 방송 관계자들이 크게 감명받았다”며 “보통 한국 가수의 공연은 10분 내외로 짧게 편성하는데 80분동안 방송 편성을 한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공연 이후 일본에서는 벌써 휘성의 다음 공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한다.

 일본방송에서 방송을 결정한 휘성의 콘서트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멋진 공연이었다. 일본 팬들이 80% 채워진 이날 공연은 휘성이 첫 곡 ‘불치병’을 부르자 모두 일어나 공연을 즐겼다. 휘성은 ‘사랑은 맛있다♡’ ‘With Me’ 등 히트곡과 일본 팬들을 위해 준비한 ‘안되나요(일본어 버전)’, 나카시마 미카의 ‘櫻色舞うころ(연분홍빛 춤출 무렵)’을 열창했다. 일본 팬들의 앵콜요청에 휘성은 ‘You Are So Beautiful’과 ‘My My My’를 불렀다. 공연을 마친 휘성은 “일본 교포분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을 했는데 80%이상이 현지팬이라 놀랐다”며 “다음에는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휘성은 곧 6집 앨범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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