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윙크, 이번엔 파격 베드신!

KBS'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서 쌍둥이 자매역 연기

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가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베드신을 연출한다.

 윙크의 강주희·강승희 자매는 4일 밤 11시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의 ‘쌍둥이 스캔들’ 편(김종윤 연출)에 출연, 성격이 180도 다른 쌍둥이 자매 역을 연기한다.

 이번에 윙크는 실제 언니와 자매를 바꿔 강승희가 자유분방한 언니 혜영 역을 맡고 강주희가 얌전한 동생 은영 역으로 등장한다. 드라마는 언니 혜영이 은영이 선보려 했던 남자 기범을 낚아채 결혼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모양처 노릇에 답답해하다가 남편의 친구와 바람을 피운다는 내용. 실제 강승희는 강릉 경포대에서 촬영이 진행된 극중 남편 친구와의 베드신 장면에서 농도짙은 연기를 선보여 촬영장을 후끈 달궜다는 후문.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쌍둥이 관련 소재 제보가 들어와도 연기자를 쉽게 물색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실제 쌍둥이인 윙크가 전격 출연해 리얼한 쌍둥이간의 스캔들을 펼쳤다”며 “두 사람 모두 끼가 워낙 많아 쉽게 촬영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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