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촬영 차 배우 김하늘이 이탈리아에 체류 중,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서 관광객 대상 인터뷰를 진행하던 현지 민영방송 채널 라쎄떼 la7 취재진이 김하늘의 미모에 반해 인터뷰를 시도하려다 김하늘이 국내 대표 배우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공식적인 인터뷰를 요청,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일 “세계적 패셔니스타 패리스 힐튼이나 시에나 밀러에 버금가는 뛰어난 패션 감각에 단아한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더해 더욱 매력적인 배우라고 현지 언론의 극찬이 있었다”며 “나중에 꼭 김하늘의 출연작품을 봐야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하늘은 “즉석에서 진행된 인터뷰라 조금 당황스러웠다”며 “프로그램 성격 상 편한 차림이었는데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하늘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과 ETN이 공동 제작하는 ‘스타와 떠나는 여행―김하늘의 Travel Diary in Italy’ 촬영 차 이탈리아 피렌체를 비롯해 밀라노, 로마, 몬탈치노 등지를 돌며 6박7일간의 여행을 겸한 촬영을 마무리하고 얼마 전 귀국했다. 8월 초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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