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퀸 장윤정이 4집 앨범 녹음 중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고, 관계자들의 눈시울 마저도 붉어지게 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4집 앨범 ‘트위스트’의 수록곡 중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고 임성훈(거북이의 터틀맨)의 트로트 곡 ‘사뿐사뿐’을 녹음하던 중 슬픔에 못 이겨 눈물을 쏟아낸 것. 장윤정과 친분이 있던 임성훈은 세상을 떠나기 전 방송국에서 만난 장윤정에게 “신세대 트로트 곡을 작곡했는데 불러달라”며 곡을 건넸다고 한다.
이후 장윤정은 앨범 녹음 도중 고 임성훈 생각에 결국 눈물을 보여 한동안 앨범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장윤정은 “앨범 작업을 할 때 항상 작곡자 선생님들과 같이 한다”며 “이번 노래 ‘사뿐사뿐’을 녹음할때는 임성훈 오빠가 없어 너무 허전했다. 이 노래를 듣고 하늘에 계신 오빠가 기뻐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 임성훈의 유작이 수록된 장윤정의 4집 앨범 ‘트위스트’는 지난 6월27일 온라인을 통해 음원이 공개됐으며, 1일 정식 발매됐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인우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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