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종영한 Mnet 입양프로젝트 프로그램 ‘다섯남자와 아기천사’의 원태희가 비호감 캐릭터를 떨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훈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송 내내 쉴 새 없이 떠들거나 4차원의 정신세계를 선보이는 등으로 비호감 이미지를 자처했던 원태희는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는 직접 쓰는 육아일기를 통해 해찬이와 많은 입양 아기들을 향한 의미있는 글들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원태희는 최근 ‘훈남’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게재된 원태희의 글에서 댓글로 “방송에서는 엉뚱, 비호감 캐릭터로 많이 비춰지지만 해찬이와 함께하며 보여주는 그의 말과 행동들을 보면 속내가 참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다섯남자와 아기천사’는 끝이 났지만 원태희가 앞으로 좋은 배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연기자로서 성공을 응원했다.
원태희는 인기드라마 MBC ‘낙하산 요원’과 SBS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 출연해 특색 있는 캐릭터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다섯남자와 아기천사’에서 해찬이의 이모 역할을 맡으며 3달간 위탁부를 해왔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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