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 마마보이' 윤상현, '거침없이 하이킥' 인기 잇는다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가제)' 캐스팅
 탤런트 윤상현이 MBC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가제)’(김영기 연출, 초록뱀미디어 제작)에 전격 캐스팅됐다.

 올초 MBC 특별기획 드라마 ‘겨울새’에서 찌질 마마보이 주경우 역으로 유명세를 탔던 윤상현이 이번에 아첨과 재치있는 입담이 몸에 밴 게으르고 꾀바른 윤대리 역을 맡게 됐다.

 미드 ‘로스트’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패러디한 ‘크크섬의 비밀’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공동연출자 김영기 PD와 송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서남해안의 낙도로 후원 물품 전달을 위해 떠난 한 회사의 직원 10명이 조난을 당하면서 외딴 무인도에 표류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다.

 초록뱀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겨울새’를 통해 배우 윤상현은 기존 마마보이와는 달리 새롭게 재해석한 마마보이를 보여줘 극 중 많은 재미요소를 더해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윤상현이 각 개별 캐릭터의 성격이 강한 시트콤에서 맡은 배역을 기대 이상으로 잘 표현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크섬의 비밀’은 촬영지가 확정되는데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방송은 7월 중순경이 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관련기사

이기찬,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장애아동돕기

소녀시대, 시원한 여름 소녀로 변신

지아(ZIA) VS 나얼… 피할수 없는 대결

음원 유출 트랜스픽션, 절대 합의 안하겠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