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KBS 2TV 월화극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주인공 강풍호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오지호와 현 소속사 매니저의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매니저와 10년 이상을 함께 일하고 있는 오지호는 얼마 전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서 “현재 매니저와 함께 일하게 된 결정적 동기는 당시 매니저에게 받은 음료수 2캔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인 해븐리스타의 김요한 대표는 “처음 오지호를 만났을 때는 관례상 대화만 나눴는데 왠지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퇴근하는 길에 음료수 2캔을 사들고 오지호가 일하고 있던 비디오 가게에 들어갔다”며 “아마 그 때 내 행동에 순수한 오지호가 감동했기 때문에 일사천리로 전속 계약이 성사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10년 이상 한결같이 의리를 지키며 함께 해준 오지호는 친동생같은 존재”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두 사람의 이 같은 따뜻한 사연은 이해관계만을 좇는 팍팍한 현 연예계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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