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와 허이재의 애틋한 키스신

 

 [스포츠월드] 배우 오지호와 허이재가 애틋한 첫 키스 장면을 선보인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싱글파파는 열애중’을 통해 강풍호 역의 오지호와 전하리 역을 맡고 있는 허이재가 지난 8일 동해안 추암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키스 장면을 연출한 것.

 이 장면은 극중 강풍호의 아들 산이가 뇌종양 수술을 끝내고 기분 전환 겸 강풍호 부자를 포함해 전하리, 오칠구(신동희), 구상태(이두일) 등이 함께 바닷가에 놀러가면서 비롯된다. 하리가 자신을 다시 서울로 돌려보내려는 강풍호에게 서운함을 느껴 울음을 터뜨리자 강풍호가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다가서다 입맞춤을 하게 되는 것.

 애틋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이 장면을 위해 오지호는 노련한 연기력을 과시한 반면, MBC 드라마 ‘궁S’ 이후 두 번째 키스 장면을 촬영하는 허이재는 약간 긴장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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