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왼쪽), 초난강.

[스포츠월드]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싱글파파 강풍호로 출연 중인 탤런트 오지호가 일본 아이돌 그룹 SMAP의 멤버 초난강을 만나 화제다.

 오지호가 지난 2월15일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이 진행하는 일본 후지TV의 토크쇼 ‘초난강 2’를 위해 인터뷰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이번 인터뷰에서 초난강이 오지호가 출연한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일본 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자 오지호는 “일본 배우 중 초난강씨를 제일 좋아한다”며 “실제로 초난강이 출연한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초난강은 “오지호화 함께 연기를 해 보고 싶다”고 화답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오지호는 인터뷰 직후 “(초난강이) 일본의 대스타임에도 소탈하고 편안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같은 작품에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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