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소아환자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

 

[스포츠월드] KBS 2TV 월화극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타이틀롤로 출연 중인 오지호가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대로 소아환자 돕기에 나서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드라마에서 일곱살 외아들 산이가 뇌종양 수술을 받아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각종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열혈 싱글파파’를 연기하는 오지호는 “아픈 아들을 둔 부모 연기를 하다보니 소아환자를 둔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며 “드라마가 끝나는 대로 소아환자를 돕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지호는 최근 방영된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드라마에서 아들 역을 맡고 있는 안도규와 함께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동의 소아환자들을 위문 방문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파파’ 강풍호(오지호)를 중심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휴먼드라마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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