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그룹 클래지콰이가 1년만에 발표하는 기획 앨범으로 컴백한다.

 클래지콰이는 22일 주요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디제이맥스 메트로포터블’ 사운드트랙으로 기획된 앨범 ‘메트로트로닉스(Metrotronix)의 타이틀 곡 ‘플리(Flea)를 공개하고 파격적인 자신들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이번 영상에는 그 동안 개인활동으로 바빴던 알렉스와 호란이 함께 뭉쳐 각자 개성있는 모습으로 파격 변신을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영상을 통해 ‘로맨틱 가이’ 알렉스는 시종일관 눈을 가면으로 가린 채 남성다운 모습을 연출했으며 호란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메두사로 변신, 섹시미의 절정을 선사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인 플럭서스 뮤직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클래지콰이의 정규앨범과는 차별화된 파워풀하면서도 하드한 정통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들이 담긴 기획앨범”이라며 “이번 곡들로 향후 클래지콰이의 음악적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킬 만큼 파격적”이라고 소개했다. 클래지콰이는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음원을 공개하고 11월6일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제공=플럭서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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