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논란 속, 시청률 상승세

SBS 수목드라마 ‘워킹맘’이 논란 속에서도 인기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드라마 속 워킹맘에 대한 현실과의 괴리로 논란을 빚은 ‘워킹맘’은 14일 방송분에서 방송 6회 만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30일 첫방송에서 한자리수의 시청률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워킹맘’은 1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시청률 18.2%(전국집계 기준)를 기록했고,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20.8%와 20%로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섰다.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던 KBS2 ‘전설의 고향’은 이날 13.5%를 기록했다.

 ‘워킹맘’은 일하는 엄마들이 직장과 육아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염정아가 워킹맘으로, 봉태규가 남편으로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철없는 아빠, 워킹맘 등 과장된 캐릭터 설정과 짜증을 내는 어린이집 교사 등 현실과는 다른 점들을 시청자들이 지적하면서 논란이 됐다. 하지만 최근 염정아가 본격적으로 일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리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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