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주연의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김지운 감독, 바른손 제작, 이하 ‘놈놈놈’)의 칸 버전이 추가 개봉된다.

 얼마 전 1차 예매 오픈 5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던 ‘놈놈놈’의 칸 버전이 전국 CGV 10개관 단독 개봉에 이어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도 선보이게 된 것. 그 동안 CGV에서 꾸준히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해왔던 칸 버전은 16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극장 개봉판과 함께 교차 상영된다.

 제작사인 바른손의 한 관계자는 15일 “개봉판과 칸 버전의 비교가 가능해짐에 따라 ‘놈놈놈’ 마니아 층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미 칸 버전을 관람한 관객들은 국내 판과 다른 칸 버전만의 매력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칸 버전을 본 관객들은 ‘놈놈놈’의 다양한 버전을 수록할 DVD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한편, 620만 명을 동원한 ‘놈놈놈’은 광복절인 15일을 포함해 3일간 계속되는 연휴기간에도 흥행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관련기사

신인가수 마리오, 청바지 '버커루' 모델 발탁

영화 ‘신기전’ 올림픽 응원… ‘대한민국 화이팅!’

‘제2의 쿨’이 탄생할 수 없는 이유?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