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뉴스③]여름휴가 항공권 미리 봐둘까

대한항공 성수기 운항 재개
[스포츠월드]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여름철 인기 여행지에 대한 전세기 취항 및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에 재개하는 목적지는 베트남 다낭·호주 케언즈·중국 황산과 무단장, 우루무치·러시아 이르쿠츠크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이다.

다낭은 하롱베이, 하노이와 함께 최근 베트남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 베트남 전쟁 중 한국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알려진 참파박물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 호이안, 미손 등의 문화유적지가 있다. 항공편은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목·일) 운항된다.

호주 케언즈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지역이 있는 곳으로 대보초(Great Barrier Reef)가 널리 알려졌다. 항공편은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 2회(월·금)로 12회 운항된다.

중국 황산은 B737 기종을 투입해 25일부터 10월까지 주 2회(화·금) 전세기를 운항한다.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도 7∼8월 동안 7회 전세기를 운항하며, 현지 항공사인 시베리아항공과 노선 제휴를 통해 여행객의 편의를 돕는다.

대한항공은 또 실크로드의 서쪽 출발점인 중국 우루무치와 백야여행 시즌이 돌아오는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도 이달부터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직항편은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월·목·토) 운항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 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취항한 여행지다. 올해도 본격적인 북유럽의 백야에 맞춰 26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항공편은 10월 25일까지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김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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