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지인의 지갑을 절도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최윤영의 전후 사정이 전파를 탔다.
최윤영은 지난달 22일 강남 청담동에 있는 지인의 집에 놀러갔다가 명품 지갑과 수표,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최윤영은 은행에서 훔친 200만원 가량의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다가 CCTV에 찍혀 덜미를 잡히게 됐다.
‘기분좋은날’ 제작진은 최윤영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인근 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인근 주민은 “얼마 전까지 나하고 인사 잘했다. 최윤영은 평소 남편과 아이들과도 잘 지냈다”며 “최윤영의 절도혐의에 대해 믿기지가 않는다”고 털어놨다.
최윤영은 현재 월세 300만원의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수입이 없어진 최윤영은 늘어난 지출을 감당하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절도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최윤영은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관련 뉴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