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해도 변함없는 한류스타 인기 과시

 
새신랑 권상우가 아사히TV의 인기 프로그램 ‘스마스테이션’이 조사한 앙케이트 ‘일본 여성이 뽑은 아시아 젊은 배우 베스트 10’에서 2위에 올라 한류스타로 건재함을 알렸다.

 ‘스마스테이션’은 일반 뉴스와 달리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와 내용을 선보이는 뉴스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일본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

 앙케이트에는 500여 명의 일본여성이 참여했다. 권상우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출연진 대만그룹 F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권상우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일본에서 방영된 뒤 ‘권상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본 내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 잡았다. 3위는 중화권 인기 스타 주걸륜이 4위는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에 출연한 송승헌 5위는 성룡의 아들 진조명 6위는 영화 ‘왕의 남자’의 히어로 이준기 10위는 월드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비가 차지했다.

 권상우를 뽑은 일본팬들은 “그의 따뜻한 인간미에 반했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멋지다” “웃는 모습이 귀엽다” “하루빨리 권상우를 다시 드라마에서 보고 싶다”는 등 변함없이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서 권상우 측 관계자는 “솔직히 권상우씨가 한류스타 중에 처음으로 결혼을 했다. 이로 인해 인기가 예전같지 않을 거라는 주위의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앙케이트 조사 결과는 일본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권상우씨도 감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권상우는 오는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갖고 일본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며, 하지원과 함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팬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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