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수영인으로서 박태환 자랑스럽다”

배우 소지섭이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수영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소지섭은 12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영화는 영화다’(장훈 감독, 김기덕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박태환 선수의 베이징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은메달 획득 소식을 전해듣고 이같이 밝히며 감격스러워했다.

 수영 선수 출신이기도 한 소지섭은 이날 “내가 수영하던 시절에는 꿈도 못꿀 메달의 꿈을 박태환 선수가 실현시켜줬다”며 “수영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정말 축하한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공익근무요원 입대 후 4년만의 복귀작인 ‘영화는 영화다’에서 배우를 꿈꾸는 조직폭력배 부두목인 강패 역을 맡아 깡패보다 더한 톱스타 배우 수타 역의 강지환과 연기대결을 펼친다. 오는 9월11일 개봉 예정.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관련기사

신예 여성그룹 ‘미소’, 100일간의 스타 프로젝트

남상미 “일지매 이준기 잘 돼서 흐뭇”

김희경 "난 절대 누드모델 아니다"

고유진, 후속곡 ‘가난한 사랑’ 인기 폭발

'엑스파일…' 시들어 버린 첫사랑 다시 만난 기분?

영화계 끼워 맞추기식 '박태환 마케팅' 눈살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