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미화가 라틴재즈 밴드 ‘프리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한다.
6인조로 구성된 본격 밴드인 ‘프리즘’은 깊은 산속에 위치한 김미화의 집에서 재즈 하는 지인들이 연습하다가 순식간에 탄생됐다. 탄생동기도 단순하다. 평소 재즈에 대한 취미생활을 하고 있던 김미화는 아는 동생이 자신의 집에서 연습을 해도 되겠냐는 것을 허락한 것이 그 원인이 됐다.
깊은 산속에 아무리 시끄러워도 불평할 이웃이 없는 김미화의 집은 곧 재즈 음악가들에게 최고의 연습장소로 소문이 나게 됐다. 이후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재즈 음악가들이 연주연습을 하다가 눈이 맞아 탄생한 것이 바로 라틴밴드 ‘프리즘’.
김미화는 “영화감독 우디 앨런도 친한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만들어 재즈 콘테스트에 참가한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나도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생각에 보컬로서 밴드 ‘프리즘’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미화는 오는 15일 3시 압구정동에 위치한 ‘블루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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