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일본거쳐 태국으로 ‘한류열풍’

연기자 조현재가 일본을 거쳐 태국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 자선행사를 갖는다.

 현재 일본 도시를 돌며 팬 미팅을 진행중인 조현재는 한·태교류센터(KTCC)의 초청으로 오는 7월4일 태국으로 날아가 태국 독거노인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현재는 당일 행사에서 자신의 모자 및 티셔츠 등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고 거기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태국에서 드라마 ‘서동요’가 방송된 뒤 형성된 팬클럽 회원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조현재를 태국으로 초청한 재태 한인회(전용창 회장)은 한-태 수교 50주년의 해를 맞아 자선행사와 공익활동으로 한인의 긍지를 높인 조현재를 위해 감사패를 전달한다. 한편, 조현재는 지난 2006년 태국 국영방송인 CH3에서 드라마 ‘서동요’를 방영하면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2007년 조현재 드라마 ‘온리 유’가 태국 최고의 방송인 CH7에서 방송돼 한류스타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현재 태국내 조현재의 팬클럽은 3개가 있으며 공식 팬클럽인 ‘조현재 타일랜드’ 회원은 2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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