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네이밍이란 기업이나 제품, 서비스 등이 가진 특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이름을 개발하는 것을 일컫는다. 근래 상표 등록건수의 급증으로 인해 브랜드 전략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네임을 개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브랜드 네임을 개발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브랜드 네임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자산 가치를 가짐과 동시에 성공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토대가 된다. 좋은 브랜드 네임이란 제품이나 서비스, 기업이 가진 개성을 잘 나타내주며 이들의 품질과 정서를 반영해준다.
성공적인 브랜드 네임은 소비자(고객이나 대중)가 원하는 것을 쉽게 연상시켜 주고 발음하기 쉬우면서도 기억하기 쉽고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지 않아야 한다. 즉 좋은 브랜드 네임이란 기업이나 제품, 서비스가 가진 특성과 함께 경쟁자와 차별화되는 개성을 표현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쉽게 연상시켜 줘야 하고, 더욱이 발음과 기억이 용이해야 하며,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훌륭한 브랜드 네임은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고, 브랜딩 전략을 실행하며 동시에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 자산이 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세우려는 기업의 경우는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뉴욕에 본사가 있으며 전세계 30개 지사에서 1200여명의 컨설턴트들이 활동, 나쁜 이미지에 해당되는 사항을 크로스 체킹해줄 뿐아니라 전 세계 브랜드를 대상으로 축적해 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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