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 성지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힘을 내라’는 의미에서 전한 “전과 9범”이라는 표현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는 이승철은 학생들에게 ‘충격 요법’의 차원에서 과장한 표현. 실제 이승철은 마약 관련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적이 있어 ‘전과 1범’이다. SBS ‘송포유’에서 이승철은 합창단을 꾸리기 위해 성지고를 방문했다. 이승철은 성지고 학생들과의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난 고등학교 때 정말 문제아였다”라고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이승철은 “전과 9범에 대마초 두 번 피워 감옥 두 번 갔다 오고, 한 번의 이혼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이 논란이 돠자 이승철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포유’를 처음 맡았을 때, 방황하는 아이들을 음악으로 새 희망을 주고자 맡았습니다. 실제로 변화하는 모습이 나옵니다”라며 “아이들에게 다가가고자 전과9범이란 선의의 거짓말을 한거죠. 어떻게 고교생이 전과9범이 됩니까? 끝까지 방송을 다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라고 방송 후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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