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김인권, 영화 속 삶이 현실로…

영화 '방가?방가!'에 출연한 김인권.
현재 흥행몰이 중인 신상 코미디 ‘방가?방가!’(육상효 감독, 상상역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주인공 김인권이 연기한 영화 속 삶이 현실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영화의 인기 덕분에 각종 CF까지 섭렵 중인 김인권이 ‘2010 고양 문화나눔 한마당’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겹경사를 맞은 것. ‘2010 고양 문화나눔 한마당’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고민과 어울림을 포럼과 축제형식으로 만든 다문화사회를 위한 세계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다. 

이번 영화에서 김인권은 한국인인 방태식이면서 취업을 위해 자신의 ‘동남아삘’ 외모를 활용해 부탄인 방가로 공장에 취업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을 몸소 체험한다. 외국인 노동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김인권의 연기를 본 ‘2010 고양 문화나눔 한마당’의 관계자들이 만장일치로 김인권을 홍보대사로 점찍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김인권은 12년만의 첫 단독 주연작인 ‘방가?방가!’가 흥행에 성공하며, QOOK TV CF를 찍고 다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데뷔 이래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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