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개봉 ‘이클립스’, 자정 첫회로 3000만 달러 수익

 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이클립스’가 결국 전편의 기록을 깨며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의 자정 첫 회 수익을 기록했다.

 1일 영화홍보사인 오락실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월30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 ‘이클립스’는 자정 첫회, 4000개 이상 스크린에서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66억)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전편인 ‘뉴문’이 세운 2630만 달러 기록을 훌쩍 넘어선 셈이다. 뿐만 아니라 192개 지역의 IMAX 상영에서만 100만 달러 이상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95만9000 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국내에서는 7일 개봉하는 ‘이클립스’는 ‘트와일라잇’ ‘뉴문’에 이은 시리즈 3편.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퀼렛족의 대결을 그려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하고 스릴넘치는 액션판타지와 로맨스로 무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북미 프리미어 이후 ‘시리즈 최고의 영화’라는 주요 언론들의 극찬이 이어지면서 ‘이클립스’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이제 모든 관심은 첫회 수익 신기록을 세운 ‘이클립스’가 과연 개봉 첫날 총 수익을 얼마 만큼 벌어들일지에 모아지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의 오프닝 데이 기록은 현재까지 7270만3754 달러를 벌어들인 2편 ‘뉴문’으로 이 작품은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에 개봉됐다. 평일인 수요일 개봉작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데이 기록은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다.

 ‘이클립스’의 초강력 흥행 돌풍이 시작됐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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