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를 열광시킨 ‘트와일라잇’ 시리즈 세번째인 ‘이클립스’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액션 대결이 시리즈 중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뱀파이어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변화하는 늑대인간 퀼렛족은 늑대로 변하게 되면 그크기와 힘이 압도적이다. 그 거대하고 위풍당당한 위용을 ‘뉴문’에서 처음 선보인 늑대들은 ‘이클립스’에서 본격적인 전투를 선보이는데, 이들과 뱀파이어들의 스펙터클한 액션은 첨단 CGI와 섬세한 실사 촬영을 더하여 완성됐다.
2편 ‘뉴문’에서 첫 등장한 늑대의 모습은 소설 속의 캐릭터를 현실로 옮기며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다. 특수시각효과의 베테랑 필 티펫이 이끄는 티펫 스튜디오 팀은 전편에 이어 ‘이클립스’에서도 멋진 특수시각효과를 보여준다. 특수시각효과팀은 이 시리즈의 늑대가 실제 현실에서 존재한다고 착각이 들만큼 사실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첫번째 목표였다. 이를 위해 이들은 먼저 실제 늑대에 대한 치밀한 조사를 거쳐 소설처럼 몸집이 거대한 늑대의 형태를 만드는 기본 원칙 속에서 각 캐릭터에 맞는 늑대를 창조했다.

퀼렛족은 늑대로 변하는 순간 종족끼리는 텔레파시 교감이 가능하지만 인간이나 뱀파이어와는 언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불가하다. 하지만 이들은 말보다 강렬한 눈빛과 행동으로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소설의 설정은 실제 인간의 연기를 바탕으로 CGI를 거쳐 완벽하게 스크린에 재현된다.
이제 이러한 과정을 거친 늑대들은 ‘이클립스’에서 가장 잔인한 뱀파이어들인 신생 뱀파이어 군대를 빠르게 공격하고 덮치고 뒹구르며 물어뜯는다. 제작진은 촬영에서 CGI로 탄생하는 늑대 역할을 대신할 배우들을 캐스팅했는데 이들은 뱀파이어 역의 배우들과 실제로 연기를 펼친다.
이처럼 수많은 와이어 촬영과 함께 이루어진 전투장면은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강력하고 힘있는 역동적인 액션을 만들어내어 섬세하고 스펙터클한 장관을 연출, ‘이클립스’의 화려한 볼거리에 정점을 찍게 된다. 영화는 7월7일 개봉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관련기사
‘이클립스’,뱀파이어 영웅들의 액션 트레이닝 전격 공개
‘이클립스’ 캐릭터 시리즈 3탄, 신생 뱀파이어 군대 전격 공개
‘이클립스’, 이번엔 퀄렛족 전격 공개
‘이클립스’ 캐릭터 시리즈 1탄 컬렌가 프로필 공개
‘이클립스’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절정
관련 뉴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