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결혼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자”

8살 연하, 내년 1월 17일 동시통역사와 결혼

 

 그룹 유리상자의 이세준(36)이 5년 동안 교제해온 8세 연하 강모(28)씨와 내년 1월 17일 63빌딩 대연회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양가 어른들의 뜻에 따라 결혼식 날짜를 정한 이세준은 “약속대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소식을 알리겠다”며 ‘저 결혼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1일 새벽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세준은 “내년 1월 17일 결혼합니다.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 여겨지는 그녀와 더이상 떨어져 지낼 수가 없어서 우리 노래 속 이야기처럼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자’ 고백했고, ‘절대 외롭지 말자’ 고 약속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영어 동시통역사로 활동중인 예비신부는 이화여자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에서 영어를 전공했으며, 두 사람은 가수와 팬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세준은 지난 1997년 유리상자 1집 ‘순애보’로 데뷔해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등의 발라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오는 29일부터 서울 충무아트홀 블랙 소극장에서 ‘추억의 가요 톱 10’ 라이브 콘서트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송일호 기자 ilhopres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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