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영화배우 정준호와 공동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3일부터 11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과 남산골 한옥마을 등 서울시 중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충무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제의 부흥에 앞장선다.
영화 관계자는 “김정은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400만 관객 수를 동원하며 영화부흥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했다”라며 “이덕화 운영위 위원장을 비롯한 정준호, 김정은 등 부위원장들이 영화제의 활성화와 나아가 대한민국 영화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정은은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영화계의 메카 ‘충무로’의 부흥에 도움이 된다니 너무 기쁘다”라며 “이번 영화제가 영화인과 일반인들이 어울리는 진정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충무로영화제는 ‘국제경쟁부분’을 신설해 또 한 번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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