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정향 역의 문채원, 매혹적인 기생자태 뽐내

 신예 문채원이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극 ‘바람의 화원’을 통해 매혹적이면서 단아한 기생 자태를 뽐낸다.

 문채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문근영이 연기한 신윤복을 사랑하는 당대 최고의 기생 정향 역을 맡았다. 문채원이 연기하는 기생 정향은 요염함을 강조하던 기존 기생의 이미지와 달리 단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까지 두루 겸비한 매혹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향은 빼어난 가야금 솜씨와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기생으로 남장 여자인 신윤복에게 끌려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인물. 극중 신윤복과 김조년(류승룡) 사이에서 미묘한 삼각관계까지 형성한다.

 문채원은 “정향은 신윤복과 김조년 두 인물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따뜻함과 차가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매력적 인물”이라며 “억지로 매력적이고 예쁘게 보이기보다는 얼굴빛이 건강하고 생기 있게 보이기 위해 운동을 틈틈이 하는 등 시청자분들에게 자연스럽게 매력이 드러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이 여자라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사극으로 ‘워킹맘’ 후속으로 방영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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