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합합 래퍼' 변신… 수준급의 랩 실력

배우 소지섭이 래퍼로 데뷔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최근 발표된 프로젝트 앨범 G의 힙합곡 ‘고독한 인생’ 뮤직비디오에 소지섭이 출연하면서 과연 이 곡을 부른 가수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됐었다. 그런데 이 곡에서 랩을 소지섭이 소화해낸 것이 알려지면서 소지섭의 래퍼 데뷔가 기정사실화된 것.

 소지섭의 한 관계자는 1일 “프로젝트 앨범 G가 바로 소지섭의 래퍼 닉네임인 ‘G-소닉(sonic)’”이라며 “소지섭은 지난해부터 이 앨범의 녹음을 극비리에 진행해왔으며 직접 뮤직비디오에도 ‘리틀 소지섭’으로 유명한 유승호와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소지섭이 부른 ‘고독한 인생’은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소지섭이 숨겨놨던 랩 실력을 200%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그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각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었는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소지섭이 직접 랩을 하는 장면도 공개되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소지섭은 공인근무요원 소집해제 후 첫 영화인 ‘영화는 영화다’의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일 도쿄 시나가오 스텔라볼에서 열린 25회 ‘베스트 지니스트 2008’ 협의회 선출 국제부문 상을 받기 위해 참여했다.

스포츠월드 글 한준호, 사진 김용학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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