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신호탄을 알린 첫 소재는 ‘구미호’. 유서 깊은 가문에 내린 구미호의 저주를 그려낸 이번 드라마는 이제까지 구미호의 전설과는 달리 퓨전식의 전개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구미호와 청년의 애절한 사랑을 다룬 것이 아닌 한 집안의 내려진 구미호의 저주를 이용하는 사람의 탐욕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지금까지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알려졌던 구미호로는 신인 연기자 박민영이 맡아 앞으로의 차분한 연기를 선보이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전설의 고향’은 지역별로 광주에서 24.6%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30대·40대 등 장년층의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 관련기사
서태지, “음악은 나의 전부… 은퇴발표 후회”
‘워킹맘’ 봉태규 폭소작전 성공
김지훈·박기웅 양보할 수 없는 사랑대결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