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 천상의 목소리 가수 지아의 뮤직 비디오에서 연기에 도전한 이하늬가 예상외로 명품 눈물연기를 선보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아의 뮤직 비디오는 반전이 거듭되는 내용과 위험안 폭파장면까지 있어 애초에 연기 초보인 이하늬가 맡기에는 힘들다는 의견이 스태프들 사이에 지배적이었다. 특히, 눈물연기는 뮤직 비디오의 내용상 너무 아주 중요한 장면으로 스태프들은 이하늬가 해낼 수 있을지 못 믿어웠던 상황.
심지어 조수현 감독은 눈물연기를 단순한 슬픈 표정연기로 교체하려고 심각하게 고려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하늬의 적극적인 연기자세에 감동한 감독은 내용의 교체없이 그냥 진행했다. 이같은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이하늬는 주위를 깜짝 놀랄 정도로 연기에 몰입하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단번에 OK싸인을 받아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촬영을 지켜 본 전창식 부사장은 “예전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던 이미연, 하지원의 눈물연기에 못지않은 명품연기”라며 “촬영 중 이하늬는 발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연기하기가 쉽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연기와 열정을 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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