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승리자’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2일(한국시간) 소속팀을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로 ‘더블’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만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 프로 입단 후 무려 8번째 우승이다.
▲8번째 우승인 지도 잘 모른다. 우승할 때마다 기쁜 건 똑같다. 아무리 많이 해도 또 하고 싶은 게 선수로서의 마음이다.
- 이제 두 개의 우승 메달이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와 베이징올림픽이다.
▲챔피언스리그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모든 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은 (출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것 같다. 퍼거슨 감독님은 (올림픽에 대해) 아직 아무 말씀도 안하셨다.
- 위건전서 교체된 라이언 긱스가 골까지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발 가능성이 좀 낮아지는 것 아닌가.
▲전술적인 이유로 다른 선수가 뛴다는 건 전혀 문제될 게 없다. 올시즌 내내 그렇게 경기를 해왔다. 누가 나가든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히딩크 감독이 보러 온다고 한다.
▲히딩크 감독님이 보신다고 해서 특별히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단지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그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게 내 자신도 만족할 수 있고, 감독님 역시 만족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 올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굳이 뽑자면 아무래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일 것 같다. 만약 모스크바에서 우승을 한다면 그 경기도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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