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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김광현 |
김광현은 4회까지 12명의 삼성 타자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그러나 4회말 1사 2루에서 최정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서가자 긴장이 풀렸다. 5회초 삼성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좌전 솔로홈런을 내준 김광현은 후속 최형우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김광현이 흔들리자 팀 타자들이 힘을 보탰다. SK는 2-3으로 뒤진 6회 2사 후부터 안타 4개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 김광현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톱타자로 나온 이진영은 4타수 2안타를 치며 시즌 처음으로 타율 1위(0.362)에 올랐다.
문학=이원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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