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④]올 여름, 나에게 맞는 선글라스는?

패션 트렌드는 돌고 돈다. 과거에 유행했던 것이 다시 유행하게 마련이다. 선글라스도 90년대 유행하다가 최근 다시금 유행에 접어든 인기 아이템이 있다. ‘오버사이즈’, ‘캣 아이’, ‘모드 스퀘어’, ‘에비에이터’ 등이 그 예다.

올 여름에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 스타일을 자주 이용하는 할리우드 스타로는 니콜리치, 제시카 심슨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온에어’에서 김하늘 선글라스(사진)가 주목받았다.

고양이 눈을 떠오르게 하는 ‘캣 아이’ 스타일은 오락 프로그램 ‘1박2일’에서 MC몽과 은지원이 애용하고 있다. 최근 패션 행사장에서 멋진 선글라스 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탤런트 김민희의 선글라스도 ‘캣 아이’ 스타일이었다. 이는 스타일링 소품으로 안성맞춤이며, 신나고 컬러풀한 여름 분위기에도 딱 맞는 아이템이다.

오민정 과장 룩 옵틱스 마케팅팀
‘모드 스퀘어’ 스타일은 일반 안경보다 큰 프레임을 갖고 있고, 각진 직사각형의 형태를 나타낸다. 이는 40년대에 유행했다가, 70년대에 들어 다시 크게 유행했고, 올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모드 스퀘어’에 자주 등장하는 프레임 색상은 핑크·블루·퍼플 등으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생에 마지막 스캔들’에서 정준호가 쓰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일명 ‘보잉 선글라스’라 불리는 ‘에비에이터’ 스타일은 가수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라는 노래와 함께 대중에 알려졌다. 최근에는 드라마 ‘온에어’에서 인간미 넘치는 매니저로 출연한 이범수가 즐겨 쓰기도 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 내게 어울리는 유행 선글라스를 찾아 여름 멋쟁이로 거듭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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