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우직연기로 지오니즘이라는 애칭 얻어

 

[스포츠월드] 탤런트 오지호가 ‘지오니즘(ZIONISM)’이란 애칭을 얻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지호가 최근 KBS 2TV 월화극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보여주고 있는 우직하고 순박하기만 모습이 시청자들로부터 절대 사랑을 받으며 이같은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것.

 오지호가 열연 중인 강풍호는 자신과 아들을 버리고 떠난 윤소이(강성연) 때문에 상처받고 모처럼 만난 사랑 전하리(허이재)는 윤소이가 계모가 되는 기막힌 상황에 처하게 된다. 여기에 아들 산이(안도규)에 이어 자신까지 불치병에 걸리는 비극을 맞이한다. 그럼에도 강풍호는 아들 앞에서 만화주제곡 ‘짱가’를 부르며 절대로 절망하지 않는 모습을 선보여 ‘지오니즘’이란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제작진은 “아들의 병치료를 위해 포기했던 이종격투기에 그 아들을 위해 다시 출전하는 강풍호의 모습이 연출될 예정”이라며 “드라마 초반 선보였던 이종격투기 장면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격렬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관련기사

‘싱글파파’ 오지호, 생사여부놓고 시청자게시판 후끈

오지호와 허이재의 애틋한 키스신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