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 인터뷰③] 정상 "에이션=새우깡 생각나도록 열심 홍보"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보이그룹 에이션(A.cian)이 싱글 앨범 ‘손이 가요’의 매력 포인트를 직접 설명했다.

정상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손이가요 손이/ 자꾸 네게 손이가요/ 음흉하게 날 보지 말아요’ 등 가사에 포인트가 많다”며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국민 CM송인 새우깡 노래가 생각나더라. 그래서 홍보를 할 때도 이 과자를 나눠드리며 홍보를 했다”고 재치있는 설명을 더했다. 이어 “팬들도, 기자분들도 기억에 남는 홍보라고 하시더라. ‘새우깡=에이션=밝은 노래’가 생각 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신곡에 대해서는 “신나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드라이빙’ 때도 밝았는데 그것보다 더 귀엽게 하려고 한다”며 “안무 영상을 보시면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고 시청 팁을 전했다.

일렉트로닉적인 요소에 록, 그리고 힙합적인 느낌까지 가미 된 에이션의 신곡 ‘손이가요’는 ‘손이 가요 손이, 자꾸 네게 손이 가요~’라는 친숙한 가사의 훅(Hook)이 계속해서 귓가에 반복적으로 맴돌고 밝고 신나는 사운드가 더해지며 절로 흥을 불러 일으키는 곡이다.

또 나쁜손과 매너손, 남자들의 솔직한 마음을 친근하고 귀여운 가사에 담아내며 모두가 공감할 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춰 리스너들로 하여금 인트로부터 피날레까지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다.

여기에 다비치의 ‘You are my everything’,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의 ‘하루만이라도’를 만든 작곡가 겸 가수 비록과 제이린이 공동 프로듀싱해 대중적이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곡을 완성시켰다.

한편 에이션은 지난 2012년 미니앨범 ‘스턱(stuck)’으로 데뷔해 ‘복싱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국내외를 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솔로 여가수 아미를 비롯해 장민호 등이 소속된 윙즈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5인조에서 정상(보컬), 상현(랩, 보컬), 진오(보컬), 혁진(리드 보컬) 4인조로 멤버를 새롭게 재정비했다. 로제이(Lo-J)는 이 과정에서 탈퇴했다.

케이블TV SBS MTV ‘더쇼’와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렀으며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각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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