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오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를 옮기면서 1년간 공백이 생겼는데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멤버들과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4명이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오는 “멤버들과 앨범 전체적으로 참여를 많이 했다. 곡 선택과 안무, 의상에도 의견을 냈고, 끌림 세미 실장님과 헤어 스타일을, 소연 실장님과 메이크업 상의를 해서 비주얼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다. 모든 게 조화가 잘 이뤄진 앨범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간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음원 시장, 그리고 가요계. 그동안 꿋꿋이 에이션만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진오는 “전 회사에서 현재 회사로 옮기는 과정을 팬들에게 알리지 못했다. 아마 우리보다 팬들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방송 활동 전, 행사를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팬들과 만났다. 기다려준 마음이 고맙다. 팬들이랑 더 끈끈해진거 같다”고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에이션은 지난 2012년 미니앨범 ‘스턱(stuck)’으로 데뷔해 지난해 복싱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국내외를 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솔로 여가수 아미를 비롯해 장민호 등이 소속된 윙즈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5인조에서 정상(보컬), 상현(랩, 보컬), 진오(보컬), 혁진(리드보컬) 4인조로 멤버를 새롭게 재정비했다.
케이블TV SBS MTV ‘더쇼’와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렀으며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각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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