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 '대물'서 고현정 참모 역할 눈길 끌어

'대물'의 장영남. 이김프러덕션 제공
SBS 수목드라마 ‘대물’(유동윤 극본, 김철규·조현탁 연출)에 서혜림(고현정)을 당선으로 이끄는데 1등 역할을 한 배우 장영남의 활약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장영남은 극중 높은 당선률을 보장하는 유능한 선거 전략가 왕준기 역할을 맡아 서혜림에게 공약과 유세, 선거 전략에 대한 전달과 이해를 시키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지난 20일 첫 등장했다.

또 왕준기는 확고한 신념과 명확한 말투로 모두가 떠난 선거 캠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서혜림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참모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특히 왕준기는 강태산 의원(차인표)의 부탁으로 서혜림의 보궐선거 캠프에 투입됐으나 승승장구만 해온 자신의 커리어에 오점을 남길 수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서혜림 곁을 지키는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드라마 ‘대물’은 21일 방송된 6회에서 전국 집계 기준 28.3%의 시청률을 기록해 조만간 3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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