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태연은 이번에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라는 영화의 극본 및 연출을 맡아 영화 시나리오 작가 및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것. 이 영화의 제작은 올해 호러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를 통해 영화 제작자로 변신한 엠넷미디어 김광수 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1992년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로 등단한 원태연은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시로 젊은 세대의 각광을 받아 온 대한민국의 대표 시인. 이후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니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사용설명서’, ‘안녕’ 등으로 300만 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한 바 있다.
제작자인 김광수 이사는 “10∼20대를 원태연의 시와 함께 보냈던 많은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최고의 멜로 영화를 만들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크랭크인을 앞두고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제공=엠넷미디어
◆ 관련기사
권상우, 결혼했어도 변함없는 '인기'
휘성, 메이킹 동영상 공개… 홈피 '다운'
박정아, 녹음 동영상 공개… 네티즌 '호감'
박정현·크라운제이 듀엣곡 'No Break' 베일 벗다
관련 뉴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