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가요계 컴백이 모처럼 뜨거운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2년만에 국내 가요계에 복귀한 신승훈의 연작 시리즈 프로젝트 앨범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UNEXPECTED TWIST)’ 중 첫번째로 선보인 앨범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가 지난 7일 발매와 동시에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소속사인 도로시 뮤직의 한 관계자는 “신승훈의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전 음반 매장과 음반사이트의 예약판매순위 정상을 차지했는데 발매 당일에도 온라인 음악사이트 엠넷닷컴에서 실시간 급상승 톱세븐 차트에 수록곡 중 5곡을 진입시켰다“며 “어제 오프라인 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와 핫트랙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주문만 3만장을 넘어 추가 제작에 들어간 신승훈의 이번 앨범을 구입하기 위해 지난 8일 오후에는 광화문 교보문고 음반매장 앞에 1000여명의 음악팬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신승훈은 9일 오후 4시 MBC 라디오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을 통해 방송활동의 스타트를 끊었으며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콘서트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의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제공=도로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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