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마해영 부진으로 2군행 외

○…롯데의 ‘돌아온 마포’ 마해영이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2군으로 떨어졌다. 롯데는 22일 투수 조정훈을 1군에 올려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시키는 대신 지명타자로 활약하던 마해영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5월 이후 거의 대타 요원으로 전락한 마해영은 최근 한 달간 8경기에 나서 1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로이스터 반년만에 가족상봉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6개월 여 만에 가족과 상봉했다. 로이스터 감독의 모친인 제시 로이스터(82)와 두 누나가 20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지난 1월8일 미국을 떠나온 아들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재회했다. 21∼22일 잠실 LG전을 관전한 가족들은 휴식일인 23일 서울 관광을 한 뒤 24일 부산으로 내려가 2주 간 머물 예정이다.

"LG트윈스… 자선경기" 개최

○…LG가 프로야구 최초로 구단과 선수, 팬이 함께 참여하는 ‘LG 트윈스와 도너스캠프가 함께하는 사랑의 자선경기’를 21일 잠실 롯데전에 실시해 총 960만원을 적립, 전액을 제주도 노형초등학교 해안분교 꿈나무야구단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재현 1500경기 출장 시상

○…SK 지명타자 김재현이 22일 문학 삼성전에 역대 15번째 개인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워 5회 종료 후 클리닝 타임 때 신영철 SK 사장으로부터 기념 꽃다발을 받았다. 지난 94년 LG에서 프로 데뷔한 김재현은 프로 15년째인 올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