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V.O.S야 미안해!"

전국투어 콘서트 뜨거운 반응

 ‘V.O.S야! 미안해!’

 차세대 여름 음악의 강자로 떠오른 남성 댄스 듀오 원투가 전국 투어 중인 V.O.S의 창원 콘서트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원투는 지난 21일 오후 경남 창원의 KBS홀에서 열린 V.O.S의 세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 대표 히트곡인 ‘자! 엉덩이’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의 ‘못된 여자’, ‘개과천선’ 등을 선보였다.

 원투의 한 측근은 “원투가 1500여 명의 V.O.S 팬들이 몰린 이날 공연에서 단연 돋보이는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원투가 미안해 할 정도로 많은 팬들이 원투에게 폭발적인 함성을 지르고 몸을 흔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V.O.S와 평소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던 원투는 이에 대해 “항상 어떤 무대에 오르든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최고 장점”이라며 “원래 V.O.S 멤버 모두와 무명 시절부터 알고 지낼 정도로 친하다. 이번에 참여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투는 22일 SBS ‘인기가요’에서 ‘못된 여자’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서인영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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