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아날로그 감성의 저력 선보여

 가수 성시경이 최근 발표한 6집 정규 앨범 ‘여기 내 맘속에’으로 아날로그 감성의 저력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순수 발라드 음악 일색인 성시경의 이번 앨범이 지난 12일 온·오프라인 발매와 동시에 교보, 예스24 등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음반 판매 종합 차트인 한터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

 여기에 앨범 타이틀곡인 ‘안녕 나의 사랑’은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멜론과 도시락 일일 차트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 SKT 벨소리·컬러링 차트에서도 서비스 3일만에 20위권에 랭크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오른 음악들이 대부분 아이돌 댄스 가수의 노래나 TV예능프로그램 삽입곡들인 것에 비춰볼 때 순수 발라드인 성시경의 이같은 인기는 아날로그 감성 음악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인다. 이번 앨범은 유희열, 김현철, 김광진, 노영심, 정재형, 정지찬 등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 했으며 타이틀곡 ‘안녕 나의 사랑’은 유희열과 성시경이 공동작곡했다. 한편, 성시경은 28일 서울 연세대에서 ‘시경이가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라는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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