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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진만, 구태훈, 김윤아, 이선규. |
4인조 혼성그룹 자우림(김윤아·이선규·구태훈·김진만)이 7집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자우림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최근 발표한 7집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인 ‘카니발 아무르’를 비롯해 ‘행복한 왕자’, ‘오 허니’, ‘반딧불’ 등 총 4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갈색 생머리의 보컬 김윤아는 이날 공연 도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거나(‘반딧불’) 약간의 율동을 곁들이면서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카니발 아무르’) 눈길을 끌었다. 또 리더인 이선규(기타)를 포함한 구태훈(드럼), 김진만(베이스) 등과 함께 세 명의 브라스 주자와 두 명의 키보드 주자가 무대에 올라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록 사운드를 들려줬다.
한편, 오는 7월4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자우림은 이번 앨범을 결혼 후 첫 아기를 낳은 김윤아의 작업실에서 녹음했다. 이선규는 “세상에 어떤 록그룹이 곁에 아기를 두고 앨범을 녹음했겠냐”며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깔끔한 환경에서 즐겁게 이번 음반을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글·사진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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